[리뷰] BBQ 핫황금올리브 블랙페퍼 & 양념 & 후라이드

한 주에 한 번은 먹어줘야 하는 치킨.

이번엔 BBQ 황금올리브 반반세트(후라이드반/양념반)와 핫황금올리브 블랙페퍼를 먹어보았다.

주문싸이트에 올라온 블랙페퍼 사진이 너무 유혹적이라 바로 주문해 버렸다.

BBQ 핫황금올리브 블랙페퍼는 후라이드에 블랙페퍼가, 그러니까 양념후추가 마구 뿌려진 치킨이다.

확실히 그냥 후라이드보다는 임팩트가 있다. 아무래도 양념가루(블랙페퍼)가 뿌려져 있다보니 매콤하면서 더 짭짤한 맛이 있다.

그런데 양념이 가루다보니 먹다보면 약간의 퍽퍽함도 느낄 수 있다. 짭짤함 때문에 침이 고이긴 하지만, 양념이 발라진 치킨에 비해서는 퍽퍽함을 조금 느껴질 수 있다. 나는 전혀 맵진 않았으나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평가다.

색다른 후라이드 치킨을 먹어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BBQ 양념치킨은 일반적인 맛이었다.

내가 평소 즐겨먹는 네네치킨과 비교하자면, 네네치킨의 양념치킨은 닭강정같이 찐득하고 강한 양념인데 반해 BBQ는 좀 더 산뜻한 양념이었다. 더 깔끔한 맛이다.

BBQ 후라이드도 네네치킨에 비해 좀 더 깔끔한 맛이었다.

덜 기름지다고 할까... 큰 차이는 아니지만 더 산뜻했다.

우리동네 BBQ만 이런건지 생맥주를 캔에 담아주었다.

생맥주를 캔에 담아주니 탄산도 안빠지고 마시기도 더 편해서 좋았다.

역시 치킨은 맥주와 함께 먹어야 맛이 배가 된다.

이상 내돈내산 BBQ 치킨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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