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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핫도그의 고급화 전략이 돋보이는 명랑핫도그 집 근처에 생긴 명랑핫도그 가게에 가보았다. 배고픈 네 사람이 먹을 것이라 '치즈 폭탄 세트', '명랑한 세트' 두 개를 시켰다. 치즈폭탄세트는 핫도그 종류가 정해져 있고, 명랑한 세트는 핫도그 종류를 선택해야 한다. 다양한 상품들이 있다. 명랑핫도그에는 떡볶이도 세트로 구매할 수 있다. 좋은 생각인 것이, 핫도그를 먹다 보면 느끼함이 생기는데 매콤한 떡볶이가 그 느끼함을 감해줄 것 같다. 기존의 핫도그 포장방식은 핫도그들끼리 들러붙어 바삭함이 빨리 사라지기 쉬웠는데, 이렇게 개별로 떨어뜨려 놓으니 보기에도 고급스럽고, 바삭함도 오래간다. 명랑핫도그는 포장도 세심하게 신경 쓰고 메뉴도 다양화하여 고급화를 궤한듯 보인다. 아주 좋은 전략이라 생각한다. 다시 사먹을 의향이 있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다. 더보기
[힐링&테라피] 차 마시기 작은 잔에 담긴 차 한잔을 즐기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을 즐길 줄 아는 마음의 여유를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의지다. 차 한잔 마시는 여유는 꼭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저 단 5분만 이라도 시간을 내어 자판기에서 차 한잔 뽑아 조용히 차 한잔에 집중하여 삶의 여유를 즐겨볼 수도 있다. 또는 텀블러에 마음에 드는 차를 우려 밖으로 나가 벤치에 앉아 홀짝홀짝 마실 수 도 있다. 이것은 마치 운동을 하겠다고 헬스장에 등록해 놓고, 매일 헬스장까지 가기까지가 정말 어려운 것과도 같은 이치이다. 너무나 쉬운 행동인데, 실제로 그 행동을 해서 여유를 즐긴다는 것에는 약간의 귀찮음과 수고로움이 필요할 뿐이다.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인테리어가 멋진 카페에서 차.. 더보기
[힐링&테라피] 걷기 나에게 걷기란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행동이다. 다른 운동들처럼 기본지식이나 도구가 필요 없고 일상에서 단 5분만이라도 시간을 내어 하면 그뿐인, 너무 쉬워서 무시되기 쉽지만 꾸준히 한다면 어머어머 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보물같은 운동이다. 걷기는 작정하고 땀이 날 정도로 빠르게 걷는 '운동으로서의 걷기'와 속도는 신경쓰지 않는 '즐기는 걷기'로 나눠볼 수 있다. 나의 경우에는 주로 이 두 가지를 섞어서 한다. 중요한 것은 하루도 빠짐없이 한다는 것이지, 꼭 땀이 나야 한다거나 특정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정해놓지는 않는다. 나는 '걷기'를 평생 운동삼아, 벗삼아, 스승 삼아 살 것이기에, 굳이 법칙을 정해놓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몸이 많이 아픈날이 아니라면, 느릿느릿 1.. 더보기
[힐링&테라피] 혼자있기 사람들마다 자기만의 힐링 포인트가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에는 나만의 공간을 찾는다. 그것이 카페일 수도 있고, 조용한 도서관일 수 도 있다. 그러나 내가 극도로 고립되고 싶을때에 나는 자동차 안을 선택한다. 카페나 도서관도 좋긴 하지만, 그 곳도 어느 정도의 타인과의 연결성이 존재하기에 정말 온전히 나 혼자 있고 싶을 때에는 차 안을 선택한다. 평소에 돌아다니면서, 잠깐 주차 해놓고 차 안에서도 밖을 보기에 좋은 경치이면서도 조용한 곳을 미리 몇 곳 알아놓는다. 그런 힐링의 시간이 필요하면, 좋아하는 바닐라라떼 한잔과 과자를 챙긴다. 듣고 싶은 음악이나, 영화를 미리 다운받아 놓는다. 끄적거릴 다이어리와 읽고 싶은 책도 챙긴다. 추울 때에는 무릎담요도 챙긴다. 그리고 나만의 힐링스팟으로 간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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