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문경약돌돼지 새재갈비

문경새재 도립공원 근처에 맛집으로 검색되는 문경약돌돼지 새재갈비에 가 보았다.

1층에는 이디야커피가 있고,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홀은 일반 고기집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깔끔하다.

포털 사이트에 가장 리뷰가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요즘엔 가게들이 이렇게 홍보하는 것 같다.

후기를 검토하기에 부정적인 후기를 적기 힘들다는 것도 홍보에 긍정적인 부분일 것이다.

우리는 숙성생갈비 3인분, 양념갈비 2인분, 물냉면 2인분, 오미자 막걸리 1병을 시켰다.

사진에 보이는 것이 숙성생갈비 3인분 모두 올린 양이다.

맛깔스러운 밑반찬들이 펼쳐지니 입맛이 돌았다.

양념에 절여진 양파채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상큼함과 고소함이 어우러져 맛있었다.

생갈비임에도 돼지 냄새나 비린맛이 전혀 없었다.

문경의 특산품이 오미자라 문경새재 식당들은 온통 오미자 관련 메뉴들을 팔고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막걸리를 먹어보았다. 맛은 오미자 맛이 약간 느껴지고, 탄산은 장수막걸리보단 덜하다. 무엇보다 색이 너무 곱다.

나는 개인적으로 고깃집에 가면 고기를 냉면과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냉면을 후식으로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고기와 함께 주문해서 같이 먹는다.

그래서 고깃집 물냉면의 퀄리티에 대한 데이터를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이 집은 물냉면이 정말 맛있다. 정말, 정말, 정말 맛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고기보다 냉면이 더 인상 깊었다.

양이 부족해서 더 시킨 양념갈비 2인분.

나는 양념갈비에 길들여진 입맛이라 그런지, 생갈비보다 양념갈비가 더 좋았다.

계산할 때 이벤트로 하는 인스타그램 후기를 올려서 냉면 값을 할인받았고, 네이버 리뷰를 작성해서 이디야 아메리카노를 공짜로 먹었다.

이상 내 돈 주고 사 먹은 문경약돌돼지 새재갈비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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