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바리스타룰스 로어슈거 에스프레소 라떼 & 성분

바리스타룰스 로어슈거 에스프레소 라떼

 

편의점 커피 중에서 내가 가장 애정하는 커피는 바리스타룰스 로어슈거 에스프레소 라떼다.

시중에 유통되는 편의점 커피는 단맛이 너무 강한데 이 커피는 적당히 달다. 그래서 에스프레소 맛이 좀 더 진하게 부각된다.

 

덜 달다.

진하다.

 

이 두 가지가 이 제품의 가장 큰 핵심이다.

 

 

 

바리스타룰스 로어슈거 에스프레소 라떼 원재료

 

뒤쪽의 원재료들을 보면, 다양한 국적의 원두를 섞은 원두를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다.

거기에 합성향료, 천연향료가 들어간다.. 역시 인공감미료가 맛 내기에는 최고인가 보다.

 

유화제도 들어가는데, 유화제는 물과 기름처럼 섞이기 힘든 물질을 섞이게 해주는 성분이라고 한다.

유화제는 인공 유화제와 천연유화제가 있는데, 천연유화제는 레시틴, 대두 등에서 추출하는 사포닌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가격의 편의점 커피에 천연유화제가 들어갔을 리는 만무하다고 본다. 

만약 천연유화제라면 겉표면에 건강한 유화제가 들어간 제품이라고 대문짝만하게 홍보를 했겠지 싶다.

 

소비자로서 합리적인 가격에 건강에는 해를 끼치지 않는 성분의 음료들이 많이 개발되었으면 싶다.

 

바리스타룰스 로어슈거 에스프레소 라떼 성분표

칼로리: 140kcal

 

보통 편의점 커피가 180~250kcal 정도인데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아마도 로우슈거라서 그런가 싶다.

콜레스테롤, 포화지방과 같은 별로 친하고 싶지 않은 성분들도 골고루 있다. 그런 거 저런 거 다 따지면 편의점 커피 못 마신다. 그런 분들은 유기농 원두를 사용한 건강한 아메리카노를 마셔야 한다.

 

 

 

바리스타룰스 로어슈거 에스프레소 라떼 뚜껑

 

 

뚜껑에 별다른 것은 없고, 유통기한이 나와있다.

개인적으로 편의점 커피 뚜껑에 특별한 제품명 말고, 특별한 문구나 단어를 넣어보는 것이 어떨까 싶은 생각을 해 보았다.

 

 

 

 

설탕이 덜 들어있고, 락토프리 우유를 쓴다는 것이 컵에 크게 홍보되어 있다.

락토프리 우유는 우유를 마시면 소화에 어려움이 있거나 속이 불편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이 마시기에 좋다는 뜻이다. 

 

나는 딱히 유당불내증이 없는 사람이지만, 뭔가 특별한 우유가 쓰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 괜찮은 커피를 마시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우유를 마시면 소화에 어려움이 전혀 없는 사람이지만, 소화가 더 잘되겠지 싶은 심리적 만족감이 든다.

 

덜 달면서 에스프레소의 맛을 진하게 느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편의점 커피이다.

이상 바리스타룰스 로어슈거 에스프레소 라떼 내돈내산 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