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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 모바일게임 마이스토리(My Story)

요 근래 푹 빠졌었던 모바일 게임 후기를 남겨본다.

제목은 '마이 스토리 (맨션 꾸미기)'이다.

 

인테리어 게임을 검색하던 중 알게 되었는데, 광고가 많지 않다는 후기를 보고는 마음에 들어 해 보았다.

정말로 비교적 광고가 많지 않고, 현질 유도가 적어 마음에 들었다.

 

모바일게임 마이스토리 시작영상

 

인테리어 게임인 만큼 이렇게 멋진 인테리어 화면으로 시작한다.

 

모바일게임 마이스토리 로딩중..

 

게임 중간중간 페이스북에 연결하라는 제안이 나온다.

페이스북에 연결하면 진행상황도 저장할 수 있고 다이아몬드도 더 주는 것 같으나, 페이스북 계정이 없는 나는 그냥 패스했다. 그래도 내 핸드폰 메모리에 저장이 되어, 게임하는데 아무 불편은 없었다.

 

 

모바일게임 마이스토리 청소&리모델링 전의 방의 모습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다 쓰러져가는 저택에 주인공이 들어간다. 맨션의 개조 전의 모습은 지저분하고 오래된 가구들로 들어차 있다. 그곳을 주인공이 퍼즐게임으로 별을 하나씩 모으면서 별 갯수만큼 청소를 하고 가구를 구입하면서 개조해 나간다.

 

이 게임에는 스토리가 있는데, 나는 그냥 인테리어 변경하는 재미로 하는 거라 스토리가 나오는 말풍선들은 다 건너뛰었다. 기본 스토리는 어릴적 고모의 저택에서 함께 살았던 주인공이 고모의 저택을 빼앗으려는 사람들에게서 저택을 지키기 위해 인테리어를 예쁘게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간중간 주인공의 러브스토리가 조금씩 나오는데, 난 관심없어서 다 건너띄었다.

난 오로지 집이 변신하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하는 것이었기에..

 

(좌) 1층 입구의 전실과 (우) 1층 서재
(좌) 1층 온실정원과 (우) 1층 야외 정원
(좌) 2층 침실 (우) 2층 발코니
(좌) 2층 화장실 (우) 2층 드레스룸

 

이렇게 여러 곳의 공간을 꾸미는데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다.

처음의 모습을 캡처해 놓았다면 더 비교가 편했을 텐데 좀 아쉽다.

자세히 보면 인테리어 소품을 하나하나 신경 써서 배치한 것들이 보여서,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 

 

 

이 외에도 이 저택의 메인 정원에서 파티를 위한 준비도 해야 하는데, 게임을 하면서 얻은 컵케이크로 정원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들을 구입할 수 있다. 야외정원을 꾸미는 아이템은 갯수가 정해져 있어서 다 구입하게 되면, 가장 마지막에 정원 중앙에 위치한 분수를 선물로 준다.

 

모마일게임 마이스토리 야외정원 파티준비 아이템들

 

야외 정원은 파티소품들이 주를 이루는데, 생각지도 못한 아이템들로 공간들이 꾸며져서 보는 재미가 크다.

다양한 디저트, 간식거리들, 사진 찍는 곳, 커다란 케이크, 캠핑공간 등, 캡처한 이미지에 다 들어가지 않은 곳들도 있다.

 

 

다양한 정원파티 아이템들

 

이런 다양한 아이템들을 하나씩 구입하기 위해서는 퍼즐게임을 많이 해서 별을 모아야 한다.

 

 

모바일게임 마이스토리 퍼즐게임

 

게임을 하면 할수록 아이템이 별 하나로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최소 별 2개나 3개는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늘어난다. 그리고 게임도 갈수록 어려워져 5번을 해도 별 하나 얻기가 힘들어지는 상황에 쳐한다.

 

그래도.. 현질 한 번 없이 이 게임을 끝냈다.

아니.. 개발자가 개발한 곳까지 했다고 하는 것이 맞는 표현일 것이다. 

 

 

모바일게임 마이스토리 마지막사진

 

2층 응접실을 완성해가는 중에 퀘스트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아직 저택에 개조하지 못한 곳이 많은데, 퀘스트가 멈춘 것이다. 이 정도면 그만 할 법도 한데, 지금까지 한 것이 아깝기도 하고 인테리어 그래픽이 예쁘기도 해서 아직 지우지 않고 개발자가 더 개발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육성 시뮬레이션 & 인테리어 게임을 좋아하는데, 내가 지금껏 해 본 게임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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