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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 뚜레쥬르 우리쌀롤케이크 & 하트앤하트케이크

폭신한 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구입해 본 뚜레쥬르 케이크 후기를 적어본다.

먼저 우리쌀 롤케이크.

 

 

뚜레쥬르 우리쌀 롤케이크

 

쌀로 만들었다고 하니 뭔가 더 건강한 느낌이 들었다.

쌀 13%, 현미 0.5%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쌀이 이 정도 함유돼도 빵의 이름에 '쌀'이 주인공인 것처럼 만들 수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현미 0.5%는 뭘까..

 

보통 유기농 식품도 유기농 재료 하나를 눈곱만큼 넣어놓고 유기농 식품이라고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니, 뭐 그러려니 하기로 했다.

 

 

뚜레쥬르 우리쌀 롤케이크 포장

 

뚜레쥬르 우리쌀 롤케이크는 포장이 제법 고급스럽다. 선물용으로도 제법 괜찮지 싶다.

보통은 하드커버를 열면 투명 포장지에 싸인 롤케이크가 바로 나오는데, 이 제품은 불투명한 포장이 한 겹 더 해져있다.

 

사실 환경을 생각하면 이런 포장은 불필요하다. 굳이 두 번이나 비닐로 포장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포장이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은 소비자로서 어쩔 수 없는 듯하다.

비닐로 두 번 포장하지 않고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방법을 찾는다면 더 호감이 가는 제품이 될 듯하다.

 

자, 이제 칼로 단면을 잘라본다.

 

 

뚜레쥬르 우리쌀 롤케이크 자른 단면

 

모양은 여느 롤케이크와 다른 점은 보이지 않는다.

쌀이 박힌 것도 아니고, 현미가 심어져 있는 것도 아니니, 빵 포장지에 우리쌀 롤케이크라고 적혀있지 않았다면 여느 롤케이크와 다른 점을 찾지 못했을 것이다.

둥글게 말아진 빵 사이에 건포도는 없다. 그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으로 빵 사이사이에 건포도나 말린 과일, 또는 칵테일 과일을 넣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1인인데, 이 롤케이크는 오로지 빵과 크림으로만 만들어져서 매우 마음에 들었다. 

 

 

뚜레쥬르 우리쌀 롤케이크

 

자 이제 맛을 보자.

그야말로 부드럽다. 뻑뻑함이 1도 없이 입에서 녹아든다.

부드러운 정도가 쌀 함량과 관련이 있겠냐만은, 정말 부드럽게 잘 만들었다. 계란 비린내가 없는 것은 당연하다.

 

건강을 좀 생각하는 지인에게 가볍게 선물용으로 구입하길 권해본다.

 

 

 

다음은 특별한 날 먹을 수 있는 뚜레쥬르 하트앤하트케이크 후기를 적어본다.

 

뚜레쥬르 하트앤하트 케이크

 

이름만큼이나 모양도 앙증맞고 귀엽다.

딸기맛이란 것을 예고하듯 빵의 전체 색감도 빨간색이다. 하트 모양 초콜렛이며 하트모양 빵이며, 전체적으로 사랑을 고백하기 위한 케이크로 딱일 듯싶다.

 

 

뚜레쥬르 하트앤하트 케이크 단면

 

뚜레쥬르 하트앤하트 케이트를 잘라보았다. 그냥 보기에도 포슬포슬 거리는 느낌이 든다.

빵의 질감은 그야말로 시폰 케이크다. 부드럽다.

맛은 딸기향이 나는 달콤한 맛이다. 빵 주변에 뿌려진 딸기 뿌링글에서 딸기의 새콤함을 느낄 수 있다. 

이 빵도 건포도나 건과류 없이, 오롯이 빵과 크림으로만 되어있다.

그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뚜레쥬르 하트앤하트 케이크 칼로리

 

케이크이니 칼로리가 일단 천 단위를 넘는다.

맛있으면 0칼로리일지도 모르니, 일단 딸기를 좋아하는 연인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한다면 이 케이크를 추천해본다.

 

이상 내돈내산 뚜레쥬르 케이크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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