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테라피] 명상하기

Photo by Sam Carter on Unsplash

 

자극적인 미디어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잠시 멈춰 아무것도 하지 않기는 여간 힘든 일이 돼버렸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여러 곳에 정신이 팔려 중심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뇌가 쉴 새 없이 일을 하다 보니, 온갖 신경이 예민해져 크고 작은 병을 야기시킨다.

 

비록 지금 당장은 아무 이상이 없더라도,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에 하루 종일 신경이 곤두서는 상황이 지속되면 오래 버티기 힘들어진다.

특히 자극적인 미디어에 짧은 시간 동안 사로잡히기를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 현대인들은, 마치 모두 성인 ADHD 증상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오랜 시간 집중해서 무언가를 하기가 점차 힘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성공한 많은 유명인들이 자신의 휴식의 방법으로 명상을 꼽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만큼 명상이 주는 효과는 크다.

 

풀릴 것 같지 않던 문제들이 명상으로 인해 우리의 머리와 마음속에 여유를 만들어 해결책을 찾아준다.

한껏 긴장되어 있던 몸과 마음이 잠시의 명상을 통해 평정심을 얻게 된다.

자칫 흥분된 마음으로 실수를 야기시킬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를 구해준다.

 

이런 명상의 효과들은 우리의 일상을 좀 더 풍요롭고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즉 우리의 삶을 좀 더 살기 편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명상을 해보자고 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말하는 것이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그럴 때 나는 하루에 단 1분이라도 시간을 내어 명상을 해보라고 권한다.

단 1분.. 그렇게 짧은 시간을 어찌 명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싶겠지만, 놀랍게도 우리는 그 1분 동안도 아무 생각 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기 힘들다.

 

믿을 수 없다면 당장 타이머를 1분으로 맞춰놓고, 명상을 해보자.

당장 몇 초만 지나도 잡생각이 떠오르고, 엉덩이가 들썩이며, 몇 초가 남았는지 타이머를 살펴보게 되기 쉽다. 

 

만약 자신이 1분 정도는 쉽게 명상에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젠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기 시작하면 된다. 3분.. 5분.. 10분.. 이렇게 명상의 시간을 늘려가 보는 것이다.

 

명상을 처음 하는 사람들은 좀처럼 잡생각을 떨쳐내기 힘들다.

그럴 때에는 역설적이나 미디어의 도움을 좀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명상에 도움이 되는 음악을 듣는다거나, 우리의 몸과 환경을 오롯이 집중할 수 있게 가이드해주는 명상 가이드 미디어가 많이 있다.

3분짜리, 5분짜리 등등 다양한 시간으로 나뉜 명상 가이드를 틀어놓고, 가이드의 음성에 따라 원초적인 감각에 집중해 보는 것이다. 그럼 잡생각은 몸의 감각을 느끼는 것 하나로 집중되어 내 마음을 현재에 머무르게 도와 준다. 

 

명상하는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사람들도 있다.

명상하는 장소가 딱히 정해진 것은 아니다. 명상 고수들은 주변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자신만의 명상에 빠져들곤 하지만, 우리 같은 초보자들은 조용한 장소, 편안한 장소를 찾으면 된다.

 

나 같은 경우는 출퇴근 시, 주차 후, 차 안에서 1분 에서 3분 정도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

그 짧은 명상의 시간은 내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게 해, 내 일상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준다.

 

지금 당장 1분 명상에 도전해 보자.

머릿속의 개운함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