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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힐링&테라피] 타인 돕기

힐링을 위해 남을 돕는다는 말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율배반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 번이라도 남을 도와본 적이 있다면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내가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는 것은 삶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나로 인해 행복해하는 타인의 모습은 내 마음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타인을 돕는다고 하면 물질적인 도움같은 직접적인 도움도 있겠으나, 그 외에 다양한 방법들도 있다. 

그럼 경제적 도움 이외에 우리가 실생활에서 쉽 게 할 수 있는 방법 두 가지를 소개해 보겠다.

 

미소짓기
Photo by Jacqueline Munguía on Unsplash

 

 

  • 미소 지어주기

타인의 미소는 긍정적 안정감을 준다. 지인과 우연히 마주쳤을 때 무표정보다는 화사한 미소로 인사를 한다면 상대방에게 밝은 기분을 전달된다. 이런 작은 행동 하나가 타인의 하루에 작은 긍정 씨앗을 뿌려준다.

기쁘지 않아도 억지로 웃으면 우리의 뇌는 우리가 기쁘다고 생각하여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남을 위해 짓는 미소가 의외로 나의 다운된 기분을 억지로 끌어올려주기도 한다니 나도 좋고 남도 좋은 일이 된다.

 

 

 

칭찬하기
Photo by Elisa Ph. on Unsplash

 

 

  • 칭찬해주기

칭찬은 미소 짓는 것보다 좀 더 적극적인 행동이다. 

옷이 잘 어울린다거나, 머리스타일이 멋지다는 등 당장 눈에 보이는 좋은 것을 칭찬해 주는 것은 가장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방법이다. 만약 좀 더 깊은 얘기를 할 수 있는 자리에서 지인을 만난다면 처음 보는 사람은 알 수 없는 부분을 칭찬해 줄 수 있다. 이를테면 그가 성취한 일들, 그의 성격, 태도에 대한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장점과 단점을 함께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매우 진중하다는 평가와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함께 받는다. 누군가는 매우 활발하다는 평가와 너무 나선다는 평가를 동시에 받는다. 예의가 바르다는 것도 누군가에게는 너무 거리감을 두는 사람이란 평가를 듣기도 한다.

이렇듯 하나의 특성도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평가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타인의 특징을 장점화 하여 칭찬하는 습관을 가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고집이 세다면 의지가 확고하다고 말해줄 수 있고, 예민하다면 세심하다고 말해줄 수 있다. 

내 입에서 남의 험담이나 부정적인 말이 나가는 것보다는, 예쁘고 긍정적인 말이 나가는 것은 우리의 정신도 맑게 해 준다. 특히 그것이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말이라면 더할 나이 없이 좋을 것이다.

 

 

 

미소짓기
Photo by Hybrid on Unsplash

 

 

이와 같이 물질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타인을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오히려 물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어도, 늘 부정적인 기운을 달고 사는 사람과는 진심으로 함께 있고 싶지 않을 것이다.

언듯 보기엔 별거 아닌 행동 같지만 타인에게 미소 짓고, 칭찬해주는 행동들이 쌓이면 당신은 좀 더 긍정적이고 밝은 기운을 가진 사람이 된다. 그것은 당신의 마음속의 어둠도 조금씩 밝혀 준다.

게다가 타인에게까지 그 밝음이 전달되니 정말 효율적인 힐링 방법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니 지금 바로 거울 앞으로 가서, 타인에게 보여줄 멋진 미소를 연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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