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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 메카커피(MEGA COFFEE) 블루레모네이드 후기 사랑스러운 회사 동료님이 사다주신 블루 레모네이드. 보자마자 '와~' 하고 그 색감에 감탄했다. 마치 칵테일 한잔 받아 든 것 같은 느낌! 근무시간에 합법적으로 알코올 한잔 하는 느낌적인 느낌! 받자마자 너무 이뻐 자동으로 핸드폰 사진기로 손이 가게 하는 저 자태. 생 레몬과 허브가 올라가 있어, 더 고급져 보인다. 자, 이제 맛을 볼까? 꺅! 꺽! 꺽! 느므 달아! 너무너무 X100 달아! 설탕&시럽을 들이부으셨나 보다.. 나는 써서 아메리카노도 못 먹는 사람임에도, 그래서 늘 커피도 바닐라라떼만 먹는 사람임에도, 이건 너무 심각하게 달아서 거부감이 느껴졌다. 요즘처럼 건강에 신경 쓰는 시대에 왜 이리 달게 만들었을까.. 싶었다. 혹시나 밑에 깔린 시럽이 덜 녹았나 싶어서, 섞어서도 먹어 보고 빨대를 .. 더보기
[리뷰] 네네치킨 레드마요 & 어니언스노윙 치킨 주 1회는 먹어줘야 하는 치킨. 얼마 전 네네치킨 레드 마요를 주문해서 먹어보았다. 평소 네네치킨 청양마요 광팬인 나는 네네치킨에 대한 깊은 충성도가 있기에, 새 메뉴에 대한 큰 거부감 없이 바로 주문하였다. 레드 마요도 저렇게 플라스틱 팩에 소스가 담겨온다. 과감하게 촥촥 뿌려서 먹어보았다. 맛은 부드럽고 매콤하다. 신기하게도 소스에서 약간의 불맛도 난다. 바삭한 치킨에 달콤, 매콤, 불맛이 감돌아 입에 척척 붙는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마요네즈에 불맛이 나는 고추장을 살짝 넣어서 잘 조화시킨 맛이랄까? 충분히 만족스러웠고, 다음에도 또 재구매해서 먹어볼 의향이 있다. 다음은 함께 주문해 본 어니언 스노윙. 함께 먹는 사람 중에 BHC의 뿌링글을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서 비슷한 느낌일 것 같아.. 더보기
[서평과 질문] 천 개의 파랑(천선란) 종류 따뜻한 SF소설 추천연령 중학생~성인 (*책을 많이 읽는 초등 고학년도 가능은 하나, 책 내용의 심리적 공감의 정도는 나이와 사람의 경험에 따라 달라질 듯 하다.) 줄거리 버려질 위기에 처한 휴머노이드 '콜리'를 중심으로 그 주변 인물들의 상황과 심리적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남편을 잃고 어린딸들을 홀로 키워내야 했던 엄마, 어려운 형편과 고생하는 엄마 때문에 장애인으로의 삶을 묵묵히 받아들이는 큰딸, 엄마와 언니의 고단한 삶에 자신의 투정까지 더해주고 싶지 않아 스스로 감정을 무뎌지게 만든 둘째딸이 나온다. 감정이 없는 휴머노이드지만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역설적인 상황들이 나온다. SF지만,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인상깊은 구절 * 지독히도 인간 중심적인 이 행성에.. 더보기
[리뷰] 핫도그의 고급화 전략이 돋보이는 명랑핫도그 집 근처에 생긴 명랑핫도그 가게에 가보았다. 배고픈 네 사람이 먹을 것이라 '치즈 폭탄 세트', '명랑한 세트' 두 개를 시켰다. 치즈폭탄세트는 핫도그 종류가 정해져 있고, 명랑한 세트는 핫도그 종류를 선택해야 한다. 다양한 상품들이 있다. 명랑핫도그에는 떡볶이도 세트로 구매할 수 있다. 좋은 생각인 것이, 핫도그를 먹다 보면 느끼함이 생기는데 매콤한 떡볶이가 그 느끼함을 감해줄 것 같다. 기존의 핫도그 포장방식은 핫도그들끼리 들러붙어 바삭함이 빨리 사라지기 쉬웠는데, 이렇게 개별로 떨어뜨려 놓으니 보기에도 고급스럽고, 바삭함도 오래간다. 명랑핫도그는 포장도 세심하게 신경 쓰고 메뉴도 다양화하여 고급화를 궤한듯 보인다. 아주 좋은 전략이라 생각한다. 다시 사먹을 의향이 있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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