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카페 캐슬602 브런치 먹으러 간 후기를 써 본다.
포탈 사이트에 상위점수를 기록하고 있어서 찾아가 본 곳이다.
고불고불 골목길을 가다보면 산장 느낌의 건물이 나온다.
주차공간이 매우 넓다.
야외 테이블도 있지만, 내가 같던 날은 더워서 무의미해 보였다.
그러나 나중에 이곳에도 누군가 앉아서 식사를 했다.
들어가는 입구에 보이는 의자들.
카페 이름에 캐슬이 들어간 이유가 이거였나보다.
벽돌모양 폼보드로 내부가 꾸며져 있다.
천장에는 이렇게 나무꽃수술 같은 것들을 달아놓으셨다.
인테리어 평을 해 보자면...
미사리 카페에 온 느낌이었다.
여러가지 화려하고 저렴해 보이는 소품들을 주렁주렁 늘어놓기 보다는,
통일성이 있는 소품들로 일관성을 주었다면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다.
빵이 맛있다는 후기들이 있어서, 브런치 메뉴에 시그니쳐라는 미트파이가 있는 것을 골랐다.
음식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사진메뉴는 좋았다.
감바스 오일 파스타와 미트브런치.
맛은 있었고, 양은 생각보다 작았다.
시그니처 빵이라는 미트브런치는 내 입에는 그냥 그랬고,
감바스 오일 파스타는 맛있었다.
인스타에 사진 올려서 받은 쿠키.
귀엽다.
최종평가를 해보자면,
* 장점
- 음식 맛이 좋다.
- 친절하시다.
- 주차공간이 넓다.
* 아쉬운 점
- 인테리어가 난해하다.
- 양이 적은 편이다.
- 포탈사이트 후기만큼의 점수를 생각하고 오면 실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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